윤미정 지도자, 우리학교 환경정화활동

곡반중학교 주변 대상

2022. 06.08(수) 12:47

21환경교육중앙회 소속 환경교육지도자 및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은 지난 6월 4일 경기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소재 곡반중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우리학교(곡반중)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장서이, 이예현, 박선우, 문주원, 문하빈, 이민영, 김민성, 김은수 학생과 이날 신규로 참여한 박주원, 박주은, 박선아 등 환경봉사지킴이기자들과 윤미정환경교육지도자가 참여하였다.

이날 지킴이 기자단들이 다니는 학교의 정화활동 두번째로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곡반중학교를 찾았다. 곡반중학교는 주변에 상가와 주택들이 많아서 생활쓰레기들이 유독 많았다.
유동인구도 많아서 음료수캔, 일회용 종이컵, 과자봉지,먹다버린 음식물까지 다양했다. 곡반중학교 뒤쪽에 산책로가 있는데 담배꽁초가 많이 나왔다. 학교주변인데도 불구하고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들이 많이 나온것에 대해 학생들이 무엇을 배울까 매우 우려가 되었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아무데나 버리는 습관을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드는 하루였다.
우리 환경정화봉사활동이 주변 상가와 사람들에게 환경교육의 홍보가 되었음 좋겠다. 학교주변에 쓰레기 분류장이 있어서 재활용가능한 것을 분류해 놓고 소각용을 집으로 가져왔다.
곡반중학교에 다니는 임채은(곡반중1학년2반)학생은 "우리학교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 몰랐어요. 정말 창피합니다. 월요일에 등교하면 선생님께 말씀드려 학교에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쌓이지 않도록 교육좀 해달라고 말씀드려야 겠다"도 했다.
주변 상가사람들이 나와서 우리가 하는 활동들을 지켜보기도 했다. 상가앞까지 가서 지킴이 기자단들은 쓰레기를 치우고, 정리해주었다. 봉사를 마친 지킴이 기자단들의 얼굴이 뿌뜻해 보였다. 윤미정 지도자는 "학교의 기말시험이 있는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중,고등학생들이 기특하고 고맙다"고 했다.
특히 윤미정 지도자는 이날 봉사활동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간 코로나 장기로 학생들의 봉사가 잠정적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특히 6월은 중,고등 학생들의 기말고사 기간이지만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위해서 한걸음에 달려온 학생들이 기특했습니다. 이번엔 학교선배따라, 오빠따라 신규로 3명이 합류했습니다.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곡반초등학교 주변 등, 하굣길에서 정화활동을 하였습니다. 전보다는 쓰레기가 줄었지만 여전히 학교주변 공원에는 먹고 남겨논 일회용도시락과 캔들이 있었고 담배꽁초도 많았습니다. 어른들이 버린 담배꽁초를 아이들의 손으로 주울 때 환경지도자인 저는 부끄러웠습니다. 이제 학생들이 습관처럼 쓰레기만 눈에띄면 달려가 열심히 줍습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이 주변 어른들과 친구들에게 환경에 대한 큰 메시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더운날씨 수고한 친구들에게 음료수를 사주고 헤어졌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의 뒷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여전히 학생들은 봉사를 하고 싶어도 할 곳이 없다. 코로나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수원 영어공부방은 우리가 다니는 학교주변을 정화활동하기로 했다. 야외이고 소규모라 충분히 안전하게 거리를 두고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화홍중학교부터 곡반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정화활동을 하였다. 주변에 어린이 전용 공원도 있는데 놀랍겠도 담배꽁초가 매우 많았다.
흡연자는 주는 것 같은데 담배꽁초가 많다니 학생들은 유난히 담배꽁초가 나무수풀사이에 너무 많다고 어른들이 너무한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하였다. 우리가 다니는 학교 주변을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 보기는 처음이라고도 하였다. 음료수 캔, 과자봉지도 나왔는데 아파트나 상가를 홍보하는 팜플렛, 공사쓰레기들도 꽤 있었다. 우리가 다니는 두 학교를 마치고 아이들의 소감을 물으니 목욕한것처럼 게운하다고 한다. 단풍드는 좋은계절에 우리가 다니는 학교를 깨끗하게 정화하니 학교가 더 아름다워 보인다.
21환경교육중앙회(www.envedu.org)는 2007년 환경부 제 90호로 등록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는 자연 및 사회 환경 폐해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성인들을 대상으로 1만여 명의 환경교육지도자 및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0만여 명의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을 육성하여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환경교육을 시키고, 자연환경과 도덕불감증 등 사회 환경 유해사범을 감시, 계몽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세상, 인륜과 도덕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데 목적과 취지로 설립되었다.

♧영어공부방 소개-
▲수원시 권선동 화홍중학교 옆 초중고 영어공부방
▲학생들 봉사활동(1365 봉사점수 부여)
▲초등(회화,문법) 중등고(문법, 내신, 모의고사, 수증대비)
▲성적향상장학금, 봉사활동 후기 상품권 제공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