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투어 운영

네파 와디즈 펀딩 참여 기부자 대상

2023. 10.17(화) 10:25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네파 23FW 트래킹화 사나래 고어텍스 구매자 일부를 초청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1박 2일 투어(10월 14~15일)를 운영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네파와 함께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7일까지 트래킹화 1족 구매 시, 1만원이 멸종위기 침엽수 보전을 위해 기부되는 와디즈 펀딩을 운영했다.

제품 구매 시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부되는 이번 펀딩은 오픈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얻어 목표대비(펀딩 목표 1,500천원) 3116%로 성료했다.

8월 4일에는 펀딩 성공 일환 펀딩 참여자(기부자)를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투어 인원을 모집했고, 총 10명이 선정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부자는 네파 트래킹화를 신고 ▲네파의 기부금으로 구축된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전을 위한 파고라 시설 견학 ▲호랑이숲 등 주요 전시원 탐방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금강송 숲길 트래킹 등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투어 참가자 윤정린씨는 “평소 산에 다니는 것을 좋아해 트래킹화를 구매했는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투어도 기회도 얻게 되어 기쁘다”며, “트래킹화 구매 비용의 일부가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전을 위해 활용된다니 ESG 실천에 동참한 것 같아 뜻깊고, 앞으로도 네파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ESG경영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진정성을 새기며 큰 자부심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연환경 보호 옹호자’라는 사명에 어울리는 적극적인 ESG 경영과 기부 활동 등을 통해 우리의 자연을 보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기업의 특색에 맞는 ESG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직 기자 env-news@hanmail.net        이은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