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물산업박람회 한화진 환경부장관 (주)유솔 방문

2024. 04.02(화) 17:32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 (주)유솔 부스를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있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우측에서 두번째)

2024년 3월 20일 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개최되었다.

22일 물의 날 행사를 마친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박람회장을 찾아 (주)유솔(대표 오광석) 전시 부스를 찾아 유솔에서 추진중인 스마트 상수도관망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주)유솔은 2010년에 설립되어 IoT 기반 상수도관망 관리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누수 감시 방식의 문제점은 전자 청음봉 등의 탐사 장비를 투입 해 누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시간과 인력의 대규모 투입으로 많은 비용과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 되어 왔다.

그러나 (주)유솔은 IT기술의 발전으로 누수감지 센서를 계량기함, 배수관, 공기밸브 등에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누수음이 누수감시센터로 전송되어 데이터화 된다.

전송 받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확한 누수위치를 계산하여 탐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누수 손실을 저감 할 수 있다.

또한 소형누수를 조기진단하여 대형누수로 발전하기 전 빠른 대응으로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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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17년 부터 상수도 누수 저감을 위해 3조원 이상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2020년 3월에는 효율적인 상수도 관리를 위해 상수도 관망관리 대행업 제도와 운영관리사 자격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수도법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당시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수도법 개정으로 상수도 관망 관리를 강화하여 앞으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주)유솔 관계자는 "누수 관련 국내 최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수분야 국내 최초 AI모델을 개발하여 현재 설치 된 약 15만대의 누수 감지 장치로 매일 추가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영담 기자 env-news@hanmail.net        정영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