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환교중 선정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 통일환경체험활동

2013. 11.06(수) 22:33

지난 11월 3일(일), 21환경교육중앙회 소속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은 지도교사 및 단원, 특히 주한 외국인 등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활동으로 2013학년도 숲 가꾸기 행사 및 전방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먼저 학교 교정과 앵봉산을 중심으로 김동근 지도교사(선정고)의 숲 가꾸기 기간과 넝쿨제거 및 가지치기, 보호수 짚 싸주기, 두엄주기 등에 대한 설명과 지도를 하였고, 이어 김정현선생(관리실)의 지도로 새끼꼬기 체험활동과 직접 학생들이 참여하는 새끼 꼬기 대회를 실시하여 우수 작에 대한 시상을 하였다.
다음으로 장소를 경기도 연천의 임진강 캠프장으로 옮겨, 조형국박사(선문대학교)의 축사로 시작한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최 제4회 청소년통일골든벨울리기대회가 유수정 지도교사(선정고)의 진행으로 개최되었다.

1차 필기시험으로 10명을 선발, 본선에서 최종 대결을 하였는데, 최종 우승자는 다문화 가정에 박하경(선정고등학교) 학생이 차지하였고, 외국인 중에는 콩고에서 온 프레시우스(유학생교육원) 양이 입상을 하여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오후에 전방체험은 나명흔 선생(선정고)의 지도로 먼저 남방한계선에 위치한 승전OP와 무장공비침투로 등을 탐방하였으며, 박찬명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신라에 마지막 왕인 경순왕릉, 그리고 민통선 내에 역사문화 탐방을 하였는데, 금번 활동은 최홍길 부장(선정고)의 행사전체를 진행을 하였고, 외국인들의 지도는 이형주선생(선정관광고), 참가자 관리 및 업무관리는 박지인선생(선정중) 등이 역할을 분담을 하여 짧은 일정 속에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
특히 7개국에서 온 외국학생들과 다문화 자녀들에게는 한국학생들과 함께 교류도 하고, 새끼 꼬기 등의 한국 문화와 분단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었다

정경춘 기자 env-news@hanmail.net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