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한류연구회,‘방송외주제작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새누리당 박창식의원, 민주당 최민희 의원, 국회 한류연구회(대표 박병석, 정병국 의원) 공동주최
- 방송산업계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키로

2013. 12.20(금) 20:54

오는 12월 23일 월요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국회한류연구회와 새누리당 박창식의원, 민주당 최민희의원 공동주최로 『방송 외주 제작산업의 상생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한류연구회의 대표인 박병석 국회부의장, 정병국 의원을 비롯한 국회한류연구회의 회원 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주제 발표에 이어서는, 한진만 前 한국방송학회장을 좌장으로 하여, 노동렬 성신여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강석원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장, 곽진희 방송통신위원회 편성평가정책 과장, 디알엠미디어 김운호 대표, 독립제작사협회 안성주 이사, 한국독립피디협회 지원준 운영위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정책위원회 문제갑 의장, 한국방송작가협회 윤청광 저작권위원장, 한국방송협회 민영동 부장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국회한류연구회의 연구책임위원인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은 “방송사와 외주프로그램 제작사간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권리와 수익의 배분이 전제되어야만 방송 산업계가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다” 면서 “특히 강제성이 없는 표준계약서에 실효성을 부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최우선의 과제인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반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방송 외주 제작산업의 상생협력 방안의 도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권리 및 수익배분을 통한 상생방안 마련과, 불량 외주 제작사 퇴출을 위한 등록제의 도입과, 불량 제작사의 편성 금지를 위한 방송사와 외주 제작사 그리고 주요 제작요소들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구매 표준계약서의 도입과 스태프 표준계약서 제정으로 바라본 외주 프로그램 제작요소 간의 상생 가이드라인 제시와, 강제성 없는 표준계약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각 관련 단체 및 기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부분에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직 기자 lej1951@hanmail.net        이은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