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대 투자로 일일 1백만원 벌 수 있는 체인사업"

‘꾸지뽕 愛 소랑600’ ㈜서림 TECH B&F 대표 염형섭

2015. 03.01(일) 20:31

불황이 계속 되고 있다. 자영업자 폐업률이 창업률을 앞서고 있는 시대가 도래 했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가맹점의 이익보다 본인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타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있어 만나 보았다. ‘꾸지뽕 愛 소랑600’ 브랜드를 출시한 ㈜서림 TECH B&F의 염형섭 대표이다.
염 대표는 죽어있는 요식업 매장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최우선으로 고민 했다고 한다. 샐러리맨, 가족단위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마케팅을 해야 하는데 가장 쉬운 마케팅은 덤으로 더 주는 것이다. 그렇지만 원가 부담 때문에 많이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염 대표는 웰빙과 힐링을 접목 하면서 양은 2배로 줄 수 있는 ‘꾸지뽕 愛 소랑600’ 브랜드를 출시 했다. 여기에 웰빙과 힐링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삼합 메뉴를 개발했다.
업종을 바꾸면 간판, 인테리어 집기류, 테이블, 의자등 모든 것을 바꿔야 하는 부담이 크지만 염 대표는 이런 부담도 최소한으로 할 수 있게 했다. 간판, 메뉴판 변경 정도로 점주의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 또한 인건비, 부자재 절감을 통해 점주의 마진이 커질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 했다.
그는 과거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을 한 노하우가 있었다. 과거에는 광우병 등과 같은 예상치 못한 외부 악재로 인하여 성공의 문 앞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그 노하우는 계속 가지고 있었다. 그는 “노하우를 고통 받고 있는 점주 들에게 나눠주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꾸지뽕, 양질의 미국산 소고기, 키조개관자, 대왕버섯을 활용하여 삼합이라는 메뉴를 개발 한 것이다. 바이오 산업에도 종사 한 경험이 있는 염 대표는 “음식의 소재에 대해 연구하고 지식을 습득 했기 때문에 삼합이라는 조합을 생각 해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의 다양한 경험이 ‘꾸지뽕 愛 소랑600’의 삼합 메뉴를 탄생시킨 것이다.
꾸지뽕액 숙성 소고기에 대왕버섯과 키조개관자를 같이 내 놓으면 삼합이 완성된다. 동물성, 식물성, 해산물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메뉴이다.
직화 소고기 대신 불판을 사용하여 직화로 인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소고기를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소고기 불판 구이에 적합하게 소고기 두께를 5~6mm로 조정해 금방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했다.
젊은층 판매 활성화를 위해 소셜커머스에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멤버쉽 카드를 발행하여 재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그는 1,000개~2,000개 되었을 때 본부가 경제적 이득이 될 정도로 가맹점과 본부가 상생 할 수 있도록 경영을 하고 있다. 본부의 이익만 취했을 때 결국에는 서로 망하는 길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2개의 체인점을 오픈 했고 3월에 7곳이 추가로 오픈 될 예정이다. 올해 300~500개의 점포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하고 있는 염 대표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