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기준금리 인하 우려, 가계소득 높여야”

2015. 03.17(화) 15:46

새정치민주연합은 1% 대 기준금리 인하가 기대한 만큼의 경기를 부양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가계소득 증대와 주거안정에 대한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땜질식 처방이라며, 전월세 폭등과 가계부채 급증을 우려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가계부채가 심각하고 미국이 금리인하를 예고한 상황에서 이같은 금리 인하가 적절한 조치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금리인하가 가계부채 급증과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서민 주거난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계소득 증대와 주거안정 대책을 위한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당 차원에서 전월세대책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관련 입법에 나설 방침이다.

또 문재인 대표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청와대 회동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가계 가처분 소득을 높여줄 수 있는 경제정책으로 대전환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