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없는 길거리 만들어, 상쾌한 출퇴근길 되었으면"
(주)에코시스텍 김대식 대표에게 들어본다
| 2015. 06.24(수) 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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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제품을 개발한 주인공은 (주)에코시스텍 김대식 대표다.
김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악취차단기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대식 대표는 현 경기과학대학의 전신인 한국기계금속연구소를 1987년 졸업을 하고 정밀기계 쪽에서 베테랑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94년 자동차부품공장 우일정공 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잘 나가는 중소기업 대표로 있었다
그러던 중에 지인들과 일반 호프집 좌판에 앉아 술한잔 하고 있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하수구 입구에서 냄새가 역겨울 정도로 심하게 나고 모기 또한 극성을 부려 주인에게 “냄새가 너무 많이 난 다고 하니 고무판 (어서 오십시오 라고 써있는)을 가져다가 막더라고요..... 그러니 냄새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매번 막아 놓으면 되지않냐고 했더니, 우천시 빗물이 빠지지 않아 도로에 흥건히 물이 고여서 안된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하수구 악취도 제거하고 해충도 막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그 다음날 바로 설계에 들어갔고 몇차례 수정 후 지금의 제품이 만들어 지게 되고 그해 (2009년) 특허 출원을 했다고 한다.
김 사장은 1985년부터 환경단체 소속 회원으로 매월 환경살리기운동에 동참을 하고 하면서 환경에 관심을 늘 기울이고 있다 보니 이런 제품도 나오게 되지 않았나 하고 말했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일반 상가나, 재래시장, 학교주변, 주택가 등 등 우리가 살면서 매일 접하는 도로 버스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다 보면 아침 부터 역겨운 냄새가 많이 나는데 아침부터 이런 냄새를 맡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안좋죠.
각 지자체에서 설치해주면 시민들을 위해서 참 좋은데 공무원들도 이런 제품이 있는지 잘 인지를 못하는것 같더라고요.. 주민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집앞 빗물받이(그레이팅)에 박스나 고무판 등으로 임시로 막아 놓았는데 이는 미관뿐만 아니라 우천시 빗물배수 위생에도 매우 안좋습니다...일부 지방도시에 시범적으로 설치를 하고 있으나 그 지역이 한정되어 있고 이에 저는 이 제품을 적극 홍보하여 악취 없는 도로를 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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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주)에코시스텍의 eco-악취차단기에 대한 장점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반영구적으로 컬러 선택이 가능한 고강도 재질로 만들어 무게 50톤 까지 거뜬히 견딜 수 있도록 제작 되었을 뿐 아니라 물에 의한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타사에서 사용하는 스프링을 장착하지 않은 특수 제작한 제품이다.
둘째, 악취차단기의 배수조절기는 우천시에만 개폐되어 유입되는 우수를 배수하고 평소에는 바디에 밀착된 상태로 악취를 완벽히 차단할 뿐 아니라 해충 및 설치류 유입을 완벽히 막는다.
셋째, 악취차단기는 상가 밀집지역 및 도심생활공간 의 집수정 하부에서 유입되는 생활페수의 악취와 각종 해충들의 침입을 완벽히 차단하고 배수로의 기능을 개선하여 도시환경과 미관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네째, 악취차단기는 기존 설치된 그레이팅을 분리하고 집수정을 끼워 넣는것만으로도 간단히 설치 할 수 있다.
다섯째, 악취차단기는 하수 역류시 물의 압력으로 바닥면의 역류 조절 카바가 열려 일정지역이 집중 침수되는 것을 방지한다.
여섯째, 고분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 차량통행이 많은 도심 구간에 설치가 용이하다.
일곱째, 난연성이 뛰어나 불에 타지 않는다 부식성이 뛰어나 녹이슬지 않는다.
여덟째, 겨울철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에도 변형되지 않는 뛰어난 물성을 유지한다.
지금 전국 지자체는 길거리 맨홀부터 나오는 악취로 인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제품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설치도 간편한 제품을 출시하여 전국 지자체에서 설치 문의가 오고 있어, 설치가 어느정도 끝나면 이러한 악취문제도 해결되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악취없는 세상, 상쾌한 출퇴근길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하다.
박종문 기자 vhtpqms7@naver.com 박종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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