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본 협력업체 직원 한자리 '감성 충전'

2013. 06.19(수) 13:17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3일 농산 및 축산부류 협력업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감성개발을 위한 문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 최접점에서 불만전화 응대 및 클레임 처리시 감정노동에 처해있는 협력업체 직원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약 40여명의 협력업체 직원들은 낙산공원 옛 성곽길 걷기 체험, 연극 단체 관람, 저녁식사 등을 통해 상호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전화로는 매일 통화하지만 얼굴을 대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비록 회사는 다르지만 친환경 학교급식 최접점에서 일하는 동질감과 사명감을 공유해 위안이 되었다. 센터에서 협력업체 직원까지 세심하고 관심있는 배려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센터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제공하여,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협력업체 직원의 사기 진작에 애쓸 계획이다.

정경춘 기자 env-news@hanmail.net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