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목4동시장·관악신사시장에 주차장 짓는다

2015. 07.14(화) 13:06

서울시가 전통시장 인근 주정차 단속 완화에 이어, 주차장 시설확충에 나섰다.

서울시는 목4동시장과 관악신사시장 인근에 주차장 마련을 위해 68억 4433만 1000원 예산을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목4동 시장은 목동 723의 7, 723의 8, 723의 9, 신사시장은 신사동 494의 37, 494의 38, 494의 39 지역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매입을 마무리했다”며 올해 말까지 주차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는 서민경제 지원 차원에서 지난 8일부터 3개월간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가 주변 도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인근 주차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호기이다. 매해 2곳 정도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지을 방침이다.

기존 공영주차장과 민간주차장 활용도 높여간다. 전통시장 100ｍ 이내에 있는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전통시장 이용객에 한해 최대 70%까지 할인하고, 공영주차장 관리업무를 상인회에게 위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어 전통시장 인근 민간주차장에 주차장 사용료를 지원해 전통시장 고객들의 주차를 돕는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