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멘토리 프렌즈’ 플레이볼~

양준혁야구재단, 취약계층 리틀야구단도 창단 준비중

2013. 06.26(수) 10:22

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은 지난 6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연예인 야구단 ‘멘토리 프렌즈’를 창단했다. 멘토리 프렌즈는 양준혁야구재단에서 운영하는 배려계층 유소년 야구단인 ‘양준혁멘토리야구단’의 멘토 역할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단했다.

양준혁 이사장과 가까운 개그맨 김국진·김학도·윤형빈, 방송인 김성주·전현무, 배우 한상진·박철민 등 연예인과 우지원·심권호·이봉주·김동성·신태용 등 스포츠인이 창단멤버로 힘을 보탠다.

한편 경기도와 양준혁야구재단과 함께 내년까지 ‘취약계층 아동 리틀야구단’ 4개를 창단할 계획이다. 7월 중에 ‘경기시흥 멘토리야구단’(가칭)을 우선 창단할 예정이다. 현재 시흥지역 다문화가정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초등학교 3∼5학년생 자녀를 대상으로 25∼30명의 단원을 모집중이다.

경기시흥 멘토리야구단은 시흥시 정왕동 소망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경기도가 창단비용 5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내년에 리틀야구단 3개를 추가로 창단할 예정이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이승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