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학교 밖 청소년 체력인증으로 정부3.0 실현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2016. 09.30(금) 13:11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전국 33개 체력인증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체력인증, 맞춤형 운동처방 및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 주관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청소년수련원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는 정부3.0 협업과제인“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로 꿈 키우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지난 6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체험 및 직업상담 프로그램인 “스포츠맨십 캠프”를 개최한데 이어서 이번에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체력인증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 체육수업을 받을 수 없어 건강에 대한 우려가 많다는 현장의견에서 출발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국민체력100을 통해 체력수준 진단, 개인별 적합한 운동 찾기, 운동처방사와 같은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받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공단은“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로 꿈 키우기”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쉼터인 202개 꿈드림센터에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지원하고 오는 12월 스키, 스노우보드 등 동계스포츠 체험캠프를 개최하는 한편, 학교 밖 청소년들이 헬스트레이너 등 체육 분야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자격증 취득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로 꿈 키우기는 일회성 체험프로그램이 아니라 체육분야 직업탐색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내 유일의 1년 단위 장기 프로젝트라는 특징을 가지며, 지난 6월 개최된 스포츠맨십 캠프에 참여했던 학교 밖 청소년 중 스포츠지도사를 직업으로 꿈꾸고 이를 준비하는 청소년이 생기는 등 벌써부터 지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였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