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국 남. 여 중고배구연맹전 개막

선수, 임원, 학부모 등 46개팀 1천여 명 참가

2017. 03.20(월) 15:28

지난 17일 2017춘계 전국 남여 중고배구연맹배 개회식

전남 강진군이 2017년 봄을 알리는 춘계 전국 남. 여중고배구연맹전이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 지난 17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오전 11시에 개회식을 갖고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개회식에는 강진군 부군수, 강진군 의회의장, 의회의원, 중고연맹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대회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각 학교의 팀들은 명예를 걸고 마음껏 기량을 뽐내는 축제의 대회가 될 것이다.

이어 춘계 전국 남. 여 중고배구연맹전에는 전국 46개 중. 고 배구팀 1천여 명 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본다.

또, 1주일 동안의 리그전으로 열전을 펼치게 될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경북체육고와 속초고등학교 간 첫 경기를 시작으로 23일까지 7일간 강진국민체육센터 외 3개의 보조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룬다.

또한, 강진군은 국비 27억 원을 지원받아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추가 건립 중에 있으며 4월 준공을 앞두고, 국제 배구대회 규격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완공 후 한국 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 대회와 제19회 대한민국 배구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 남. 여 배구대회 등 4개의 전국 규모 배구대회 개최를 유치해 놓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을 알리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16억 원을 지원하여, 지난해 20개 대회보다 1.6배 증가된 31개 대회 개최를 확정하여 스포츠메카 강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31개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가 마무리 되면 연인원 6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가 강진을 찾아 47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근 전송 pk7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