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낙연 총리 역할’ 비판

2017. 06.22(목) 17:27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부실인사 문제로 정국현안이 어렵게 돌아가는데도 이낙연 국무총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떤 역할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부실인사와 인사검증 실패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인사난맥상을 보여주고 있는데도 이 총리가 책임총리로서 직언이나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인사제청권부터 제대로 행사하라고 주문했다.

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원전 폐기와 통신료 인하 등 주요 국가정책에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데도, 내각을 통할하고 책임져야 할 이 총리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다음주 월요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잠시 후 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