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운동으로 꿈을 펼치다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

2013. 05.21(화) 05:46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윤석용)는 장애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5월 11일부터 5월 14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로 16개 시도에서 3027명(선수 1783명, 임원 및 보호자 1244명)의 선수단이 참석한다.

개최종목은 총 15개 종목으로 육성종목과 보급종목 두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육성종목은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 종목이며, 보급종목은 농구, 배구, 볼링 등 10개 종목이다.

육성종목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종목으로 꿈나무 선수 발굴을 위한 전략적 종목이며, 보급종목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이로써 작년까지 정식·시범·전시로 구분되었던 종목 구분이 이번 대회부터는 모두 정식 종목으로 통합됐다.

개회식은 11일 오후 3시에 대구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고, 폐회식은 없다. 주최측은 시상은 종목별 종합시상만 진행하며, 시·도별 종합시상은 없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규모 3대 체전(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지인 대구광역시는 첫 대회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잇달아 열리는 전국소년체전(5월)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9월)까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참세상지기 dbseo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