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인영’

2019. 05.09(목) 18:25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마지막 1년을 책임질 원내사령탑에 3선의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사령탑에 3선의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노웅래 의원이 후보군에서 탈락하고, 2차 결선투표에서 총 125명 중 76표를 얻은 이인영 의원이, 49표를 얻은 김태년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올랐다.

신임 이인영 원내대표는 개혁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성, 포용성, 역동성을 갖춰 더 강력한 여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내부 단결을 극대화 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급한 국회 정상화 과제에 대해선, 홍영표 원내대표가 너무나 강력한 과제를 남겨주고 갔다며, 모든 의원과 협상한다는 마음으로 움직이겠다며 적극적으로 대야 관계에 임할 것을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