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게 하자! (시도 간담회 관련)

국민생활체육회 16개 시도 생활체육인 간담회

2013. 08.27(화) 10:45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16개 시도를 순회 방문하며 지역생활체육회 및 종목별연합회 임원,관계자들(지역별 300~400명)과 간담회를 갖는다.
지역별 현장의견 청취 및 생활체육진흥법 공감대 확산
이번 순회 간담회는 지역 현장의 의견(애로 및 건의사항, 제언)을 청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생활체육의 법적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현재 국민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을 위한 법률안을 준비 중에 있다. 생활체육진흥법 제정 목적은 △정부의 생활체육 육성근거를 명확히 하여 동호인 활동을 보다 쉽게 지원하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공공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의 제도화, 생활체육지도자 처우에 관한 법제화 등이다.
회원단체 운영 내실화를 위한 자정 결의 실천대회 병행
시도 생활체육인 간담회 기간 회원단체 운영 내실화를 위한 자정 결의 실천대회도 병행한다. 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체육계의 불공정 관행과 문화가 생활체육계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 차원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지역별 자정 결의 실천대회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단체운영, 회계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종목별연합회 회계 및 직무교육 △회원단체 성과관리제도 강화 △회원단체 제규정 표준안 마련 △취약분야 제도개선 노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시도 생활체육인 순회간담회는 서울(8.19)부터 시작하여 부산(8.21), 강원(8.23), 경남(8.26), 전남(9.3), 광주·전북(9.5), 경북·대구(9.6), 충남·대전(9.9), 인천·경기(9.10), 충북(9.11), 울산·제주·세종(일자 미정)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400여 명이 참석하는 8월 19일 서울행사(중구 구민회관 대강당, 오후 4시)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KBS-2TV‘우리동네 예체능’제작진에게 감사패
최근 동호인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PD 이예지) 제작진에게 감사패가 전달된다. 전국탁구연합회(회장 황명국)와 전국볼링연합회(회장 유길호)는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이후 종목별 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준비했다.
종목별연합회에 따르면, 방송 이후 전국의 각 탁구장에는 동호인들이 평균 20%이상 늘어났으며, 볼링장 매출액은 30~40% 올랐다고 한다. 방송 이후 이들 종목 생활체육대회에는 전년대비 출전 동호인 수가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홍보대사 위촉... 이병진(개그맨·볼링),박성호(개그맨·탁구)
국민생활체육회는 방송에 출연하여 관심을 집중시킨 탁구 마니아 박성호(개그맨) 씨와 볼링의 달인 이병진(개그맨) 씨를 생활체육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서상기 회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정책관련 특강도 진행된다. 손석정(남서울대)교수는 ‘생활체육 법적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원영신(연세대)교수는 ‘국가재정과 노인건강’에 관해 열강을 펼친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