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장의 새 역사를 써 가고 있는 '엑스바이오'를 찾아서

노응범 대표 "가정용,업소용,대용량 처리기 글로벌 판매중"

2020. 10.30(금) 10:41

업소용(1일 10kg~10ton까지 다양)

2019년 환경부에서 발표한 ‘전국 폐기물 발생현황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는 2013년 12,501ton에서 2018년 14,477ton으로 15.8% 증가했고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음식물쓰레기를 바로 매립할 경우 악취, 해충, 침출수 발생 등으로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므로 정부에서는 1997년도에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2005년 1월 1일부터 시행 했다. 가정 등 소량배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지자체가 처리책임이 있는 반면, 대형 음식점 및 급식소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배출자가 처리책임이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지금, 미생물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고 있는 엑스바이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엑스바이오는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음식물처리기를 연구 및 개발, 상용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기반이 되는 기술적 향상도 끊임없이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엑스바이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자 하는 폭넓은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가정용부터 중/대형 업소용 제품, 플랜트까지 모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 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엑스바이오는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캐나다 등 약 2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에 안주하지 않고 복합지능을 갖춘 음식물처리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발판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술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가정용(1일 1.5kg처리)

가정용 제품은 싱크대 부착형으로 원형의 컴팩트한 구조로 싱크대에 바로 부착할 수 있어서 설치와 사후 관리가 간편하고, 싱크대 하부의 공간이 확보되는 특징이 있다. 미생물(Exzyme)과 담체를 제공하는 Exchip에 의해 음식물이 24시간 내에 완전 분해되어 물과 탄산가스로 배출된다. 1일 처리용량은 1.5kg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데 충분한 용량이다. 또한 월 전력 소비량을 최소화하여 제품의 유지비 부담을 줄였다.
특히 특허 등록된 이중 수막트랩 시스템은 미세한 냄새조차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주방에서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제품과 달리, 소음이 적은 소형 동기모터를 사용해 생활소음,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롭다. 가정용 제품의 Exchip은 1년에 한 번씩 100ml, 미생물(Exzyme)은 6개월에 한 번씩 250ml를 보충 해주면 된다.
업소용 제품은 2차 수중분해 기술을 적용하여 미생물(Exzyme)과 담체를 제공하는 Exchip에 의해 음식물이 24시간 내에 완전 분해되어 물과 탄산가스로 배출된다. 일부 분해되지 않는 고형물은 2차 수중분해로 처리된다. 또한 온도, 급수, 무게를 실시간으로 감지 및 측정하여 자동으로 최적의 미생물 배양환경을 제공하여 미생물 분해를 촉진 시킨다.
만약 사용자의 실수로 수저, 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투입되더라도 일정 기간 고장 없이 동작되도록 설계되어 있고 세제나 뜨거운 물을 넣어도 미생물 생존에 지장이 없다.
품질 문제에 신경을 많이 써서 기계적인 결함 없이 반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제품의 동작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여 어떤 상태에서 운전되고 있는지 점검이 가능한 시스템을 현재 개발중에 있다. 동작 중 문제가 발생 하면 어떤 문제인지 알 수가 있으며, 직접 현장에 가지않고도 원격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10kg에서 10ton 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개발해서 판매중 이다. 10ton 이상의 제품은 대형 플랜트로 구분한다.
방대한 공간을 필요로 했던 기존의 호기성 소화조 시설에 비해, 엑스바이오의 컴팩트한 모듈 플랜트 시설은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는다.
또한 모듈로 설계함으로써 타 시설에 비해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건설비용과 유지비가 절감된다.
이어 독보적인 유기성 폐수처리 장치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까다로운 음식물 침출수를 정화처리하여 맑은 물로 방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엑스바이오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노응범 대표

100만불탑

엑스바이오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화학, 생물, 물리학의 복합적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미생물 분해식 기기이다. Exchip은 미생물 집의 역할을 하는 담체로써 음식물쓰레기를 분해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뛰어난 발포기술로 다량의 다공질을 형성하여, 미생물이 씻겨져 나가지 않도록 보존하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냄새 억제 물질을 배출하며, 냄새를 유발하는 혐기성 미생물은 억제하고, 냄새를 유발하지 않는 호기성 미생물의 배양을 촉진한다.
Exchip는 미국 FDA 승인받은 수지 원료로 제작되어 연소 되어도 양초 형태를 띠며 인체에 무해하며 특허 출원 중이다.
Exzyme은 유기물 분해에 효과적인 미생물 집합체이다. 유기물분해에 효과적인 11종류의 미생물과 5종류의 효소로 구성되어 있다. 음식물쓰레기의 주요 구성요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및 지방을 분해하는데 우수한 효능을 보인다.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약 2년간 활동없이 생존 가능한 보관기술을 개발하여 Exzyme에 적용하였고 특허 출원 중이다.
자연 미생물 유전자 조작 미생물이 아닌 자연 미생물로써 식품의 유산균과 동일 균주에 속해 독성을 띠지 않고 안전하다.

대용량플랜트시설(30ton처리)

교반장치는 이상적인 기계공학 설계로 최적의 효과를 발휘한다. 가정용에서부터 업소용 중/대형 및 플랜트까지 아우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동 시스템 실시간 원격제어 연동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품의 동작, 진행상태 및 문제 발생시 메인 제어시스템을 통하여 즉각적으로 실시간 대응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있다.
엑스바이오 노응범 대표는 “엑스바이오는 창의를 가지고 도전을 행하며 신뢰를 쌓는다는 기업이념 아래, 친환경적인 미래 환경을 조성하는 선도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