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키르키스스탄 방문

박항서, 베트남 U-23 아시안컵 3연속 본선행 지휘

2021. 11.04(목) 12:42

베트남 국가 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지난 11월 2일 키르키스스탄을 방문하였다. 박 감독은 지난 2일 막을 내린 2022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미얀마와 경기에서 승리하여 I조 1위를 차지했다. 박항서 감독 지휘 아래 2018, 2020년에 이어 또 본선에 진출시켰다.
올해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은 오는 6월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베트남은 4년 전 준우승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주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2021년 베트남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도 성공했다.
베트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험에서 4전 4패 4득점 10실점으로 난관에 봉착해 있기는 하다. 박항서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오만, 일본, 중국이 속해있는 B조에서 남은 6경기 동안 베트남에 승점을 안겨줘야하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한다.
이날 코치진을 대동하고 키르키즈스탄 대사관을 방문한 박항서 감독은 이원재 대사, 박기석 영사, 김기수 한인회장, 류선애 부회장, 박현 부회장 등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곳곳에서 대한민국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월드컵 진출과 2022 AFC U-23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는 대화들이 오갔다.
키르키스스탄에서 김동균 취재본부장 전송


김동균 취재본부장 en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