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

2022. 05.06(금) 14:49

경기도 양평군 어린이도서관 책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 3호 달성자 탄생 이미지 1 - 본문에 자세한설명을 제공합니다.
양평군 도서관 ‘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은 2021년 5월부터 시작하여 하루에 한 권씩, 3년간 1,000권을 읽어주는 유아 책 읽기 프로젝트이다. 본 사업은 독서 습관이 형성되는 5~8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사서들이 추천하는 양질의 그림책 천 권을 완독하도록 장려하는 사업이다.

천 권 프로젝트는 양평군 도서관 대출회원 5~8세 대상으로, 사서가 엄선한 그림책이 5권씩 들어있는 책가방 꾸러미 200개를 대출하면 천 권의 책 읽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스티커 북을 배부받으며, 가방 한 개당 하나의 스티커를 제공한다. 마침내 천 권의 책을 읽은 어린이에게는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한다.

「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은 현재 양평 어린이도서관, 양서친환경도서관, 용문도서관 3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첫 번째, 두 번째 완독자에 이어 세 번째 완독자도 어린이도서관에서 탄생했다.

양평군의 많은 어린이들의 열성적인 참여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5월 4일 3호 달성자 만 7세 김시율 어린이가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 받았다.

김시율 어린이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천 권의 도서를 다 읽을 수 있을까 걱정되었지만 완독을 하니 아이도 뿌듯함을 느끼며, 다른 도전자들에게 꾸준히 책을 읽다 보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한 천 권의 도서 완독을 이룰 수 있게 해 준 도서관 관계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김용옥 도서관과장은 천 권을 완독한 김시율 어린이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하면서 대견하다고 칭찬 하였으며, ‘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가 독서에 흥미를 갖고, 평생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필균 지부장 en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