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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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세교동 휴먼시아 4단지, 노인회관 위문 봉사활동

오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2016. 12.28(수) 18:07확대축소
어르신들, 올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오산 하나님의 교회 지역 노인회관 위문, 대학생들도 문화행사로 웃음 선물

연로한 어르신들에게 겨울은 지내기에 녹록한 계절이 아니다. 뼛속까지 시린 찬바람에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시리지 않도록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신자들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28일 오산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세교동 노인회관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즐거운 문화행사로 웃음을 전하는 한편, 회관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방학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일일 손자손녀가 되어 드렸다.
교회 측은 “평생 가족과 사회를 위해 희생하신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겨울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의 마음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노인회관으로 출발한 이들은 회관 주변부터 입구, 사무실, 홀, 화장실 등 곳곳을 깨끗하게 쓸고 닦았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생각하며 낡은 건물 곳곳의 먼지를 털어냈다. 원기 회복을 위해 맛과 영양을 가득 담아 세심하게 준비한 점심식사는 어르신들 마음의 기운까지 북돋아주기에 충분했다. 이후 대학생들이 준비한 율동과 노래, 레크레이션 등 즐거운 문화행사까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깨끗해진 노인회관을 둘러본 박효순(82)할머니는 “여간해서 학생들이 봉사하러 와 주질 않는다. 이렇게 많은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오긴 처음이다. 추운 날씨에 너무나 애를 써주어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세교동 노인회관 김계진(82)노인회장은 “청소도 깨끗이 하고, 공연까지 해주어서, 노인들을 즐겁게 해주니 너무나 고마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교회는 진심을 담은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하기에, 우리 사회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교회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교회와 같은 단체만 있다면, 우리 사회가 훨씬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수원대학교 학생 이수정(20)씨는 “세교동 노인회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나 기뻤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 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오산에서 대원동, 오산동, 남촌동 등 도심을 비롯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오산천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왔다. 또한 교회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베풀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겨울이면 온풍기, 연탄, 이불 등 난방용품과 난방비 등을 지원하며 따뜻한 온정의 마음도 함께 건넸다. 오산뿐 아니라 이번 달만 해도 용인, 안양, 여주, 화성, 시흥, 군포, 의정부, 평택 등 경기도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로 국내외에서 귀감이 되면서 올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여왕 자원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대륙에서 헌신적인 자원봉사를 펼쳐 받은 상이 2천 회가 넘는다. 지난 13일(현지 시각)에는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고위급회담에 초청 받아 연설을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의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새 언약 진리를 지킨다”고 소개하며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정화운동, 식량 원조, 긴급재난대응팀을 통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구호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왔으며 이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교회가 초청된 것은 하나님의 교회가 사상 처음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2017년 새해에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 세계 70억 인류를 돕기 위한 ‘선한 사마리아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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