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전시회 최대규모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2020'

- 6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
- 국내 최장수‧최대규모의 환경전시회
- 수질, 대기, 측정분석, 폐기물 등 환경 전분야의 기술 및 제품, 미세먼지 측정 및 관리, 저감기술과 위생 관련 기술 전시 예정

2020. 06.09(화) 17:42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와 함께 국내 최장수‧최대규모의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2020)’을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엔벡스(ENVEX)2020에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지역 등 14개국 230개 기업이 참가하며 1,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1979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엔벡스2019는 국내 환경산업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2019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선정 되기도 했다.

엔벡스2020는 수질, 대기, 측정분석, 폐기물 등 환경 전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미세먼지 측정 및 관리, 저감기술과 위생 관련 기술도 전시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loT), AI, 클라우드 기반한 지능형 누수관리플랫폼, 빛의 원리를 이용해 액상내 미세플라스틱과 박테리아를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신속검사센서, 산화멸균기술을 이용한 의료보건 멸균기 살균기 등 ICT 기반 기술 등이 최신기술등이 전시 될 예정이고 R&D성과 전시회, 스타트업 공동관, 음식물처리기 공동관 등이 특별관 구성된다.

아울러 환경기업의 국내외판로 및 내수시장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1社 1바이어 초청지원 등 약 40개국 1,000여명 해외바이어 직·간접 초청,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해외바이어(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등)와도 1:1 상담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수출상담회장 마련, 물산업 중소기업을 위한 기계․장비 구매상담회를 통해 제품 특성별 맞춤식 판로지원, 발전사 환경설비 담당자와의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개척이 지원 된다.

부대행사로는 제품 및 기술 연구 성과 보고 등 국내․외 투자자 및 전문가들의 상호 의견교환의 장을 마련해 환경산업 발전과 환경기업의 시장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전시회의 시너지효과 극대화한다.

17일에는 물환경정책포럼, 18일에는 남은 음식물 발생억제 정책 및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운영 가이드라인 심포지엄, 19일에는 공공기관 녹색구매 활성화 워크숍 등이 열린다.

행사개최에 따른 코로나 19 방역에도 상당히 신경을 쓸 예정이다.

마스크 2,000개, 손소독제 100개, 일회용비닐장갑 20,000개를 준비하고 참관객 거리 1m이상 유지, 입장인원 총량제 실시 및 현장등록자 분산, 열화상 카메라 배치로 참관객 온도체크, 코엑스 건물 진입부터 전시장까지 3단계로 출입통제, 전시장, 회의실 등 1일 2회 방역을 통한 전염병 확산 방지, 2시간 간격 공기질 측정, 15분간격 공조기를 가동할 예정이다.

환경보전협회 이우신 회장은 "올해 전시회에는 첨단기술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ICT 기반 환경기술 및 위생 관련 제품이 확대되었으며, loT, AI, 클라우드 기반한 지능형 누수관리플랫폼, 빛의 원리를 이용해 액상내 미세플라스틱과 박테리아를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신속검사센서, 산화멸균기술을 이용한 의료보건 멸균기 살균기 등이 신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라며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하고 정부의 지침을 준수 전시장 3단계 출입통제, 전시장 내외부 소독방역, 외부공기 유입 공조 시행 등을 통해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