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장애물 비월 그랜드 슬램’ 출범

세계 최고 명성의 3개 승마 대회를 연계
세계적인 명성의 3개 대회 연속 우승 선수에게 100만 유로 상금

2013. 05.29(수) 23:09

세계적인 3대 승마대회인 CHIO 아헨(CHIO Aachen), CSIO 스프루스 메도우스 ‘마스터스’ 토너먼트(CSIO Spruce Meadows ‘Masters’ Tournament), CHI 제네바(CHI Geneva)의 연속 우승자를 위한 ‘롤렉스 장애물 비월 그랜드 슬램(Rolex Grand Slam of Show Jumping)’이 출범한다.

롤렉스 장애물 비월 그랜드 슬램은 오랜 전통의 세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의 뛰어난 실력을 치하하고 상금을 수여하기 위해 이번에 제정되었다. 연속 3경기 우승한 선수에게는 100만 유로(약 14억 3천만원), 연속 2경기 우승한 선수에게는 50만 유로(약 7억 1천 5백만원), 연속되지 않은 2경기 우승한 선수에게는 25만 유로(약 3억 5천 8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전통과 탁월함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승마 세계와 50년 이상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롤렉스가 그랜드 슬램의 독점 파트너로 참여한다.

롤렉스의 홍보대사이자 같은 말을 타고 세 대회의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승마 선수인 에릭 라마즈(Eric Lamaze)는 “많은 장애물 비월 경기 중에서도 특히 CHIO 아헨, CSIO 스프루스 메도우스 마스터스 토너먼트, CHI 제네바는 모든 선수들이 우승하기를 원하는 최고의 대회이다. 1년 내 이 세 대회 연속 우승은 그야말로 전설로 남을 기록이다”라고 말했다.

롤렉스 장애물 비월 그랜드 글램은 승마 선수들에게 있어 최고의 영예를 선사하는 도전 과제이자 승마 대회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봉 en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