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검찰 겁박 중단해야”

2019. 09.30(월) 13:59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말 열린 검찰 개혁 촛불 집회와 관련해 친문세력이 불의와 불공정을 수사하는 검찰을 겁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개혁의 핵심은 권력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인데, 친문세력의 요구는 권력의 정점에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문재인 대통령의 홍위병을 앞세운 사법체제 쿠데타라고 비판하고, 정권과 여당이 집회규모를 부풀리는 등 검찰을 나쁜 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거짓말과 왜곡도 개의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