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감, ‘자녀 특혜 의혹’ 공방

2019. 10.11(금) 09:15

어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대학교 국감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 특혜 의혹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조국 장관 자녀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당시 정식 인턴 공고가 없었다는 점과 센터장과 조 장관의 친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당은 야당의 공세에 맞서 나경원 의원 아들의 논문포스터 작성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나 원내대표 아들이 해외대학교 입시를 위해 제출한 논문포스터에 서울대 소속으로 기재된 점을 문제 삼았다.

이밖에 여당 의원들은 학생들에게 무리하게 스펙을 요구하는 우리나라 입시제도를 꼬집으며 대학 관계자들을 질타하기도 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