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계의 큰 별 스티브 잡스가 남긴 교훈
| 2013. 05.29(수) 21:48 |   |
스티브 잡스는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우리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스티브잡스는 사망전 췌장암으로 인해 이미 애플에서 퇴임한 상태였으며, 2009년에는 간 이식 치료를 받았다.
지난 2011년 8월에 병세가 악화되서 애플 CEO 자리를 팀 쿡에게 물려주고 치료를 받았다.
스티브잡스는 1955년 2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미국인 어머니와 시리아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1주일 뒤 어머니에 의해 폴 클라라 잡스 부부에게 입양 되었다. 이후 스티브 잡스는 폴 클라라 잡스 부부를 유일한 부모로 여기며 자랐다.
그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있는 리드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지만 1학기만 다니고 중퇴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홈브루 컴퓨터 클럽에 나가게 된 그는 친구인 빌 페르난데즈를 통해 훗날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을 알게된다.
그리고 1976년 로널드 웨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하게 된다.
하지만, 애플은 2004년 최장암 수술을 받고 2009년 간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2011년 1월 건강악화로 병가를 낸 스티브잡스는 10월 5일 결국 5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일에 대해 '단순함'과 '집중'을 강조했다. 1998년 5월 비즈니스위크에서 스티브 잡스는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렵다"며 "생각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만들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맥을 개발했을 때 IBM은 최소 100배가 넘는 돈을 연구개발비로 썼다"며 "혁신은 돈의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또한 "혁신은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라며 "가끔은 혁신을 추구하다 실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수를 빨리 인정하고 다른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돈은 내게 일어나는 일들 중 가장 통찰력 있고 가치있는 일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또 "무덤 안에서 가장 부자가 되는 것보다 매일밤 잠자리에 들때 우리가 놀라운 일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곧 죽는다'는 생각은 인생의 결단을 내릴 때마다 가장 중요한 도구였다. 모든 외부의 기대, 자부심, 수치스러움과 실패의 두려움은 '죽음' 앞에서 모두 떨어져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이 남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스티브 잡스가 생전 ‘집중’과 ‘단순함’의 가치를 강조한 것은 선 불교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잡스는 젊은 시절 불교를 만나 선 사상에 심취했다. 잡스는 19살 되던 해 대학 친구와 함께 인도의 불교 성지들을 돌아보기도 했다. 귀국할 때에는 머리를 삭발한 채 인도 수도승의 복장으로 돌아왔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둘째 부인인 로렌 파월과의 결혼도 일본 선불교 스님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잡스는 또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불자 배우 리처드 기어와 교류하며‘티베트 불교’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처럼 불교철학은 잡스의 정신세계를 지배했다.‘집중’과 ‘단순’이라는 잡스만의 철학도 선불교 사상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조계종은 잡스가 평소 직관과 단순함이라는 선불교의 정신으로 IT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왔으며 그의 선사적 삶은 우리 안에 소중한 울림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가는 단순히 경제관념만 있어서는 안된다.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철학이 있는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이 아름다운 사업가가 되는 것이다.
지금은 머리좋은 사람보다는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사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잡스가 남긴 말을 되새겨보자
- 다르게 생각하라
-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고 느껴지는지가 아닌, 어떻게 기능하느냐의 문제다.
- 끊임없이 갈망하라, 늘 우직하게.........
문달주 발행인 env-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