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레일핸드바이크조성”본격 착수

2013. 09.07(토) 21:52

강릉시와 코레일 강원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모래시계공원~등명해변까지 왕복 6㎞구간 조성 중인 레일핸드바이크 조성사업이 그동안 해안침식에 따른 보완대책 마련과 인․허가 문제로 실제공사가 지연되었으나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됨에 따라 조성공사를 착수한다.


강릉시는 지난 9월 5일 코레일 테크 대표이사 윤영범, 강릉시 관광문화복지국장 김세환, 코레일 강원본부장 정해범 및 관계자,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진레일핸드바이크 조성공사의 무사고,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정동진 저탄장 주차장에서 봉행하고 9월 9일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정동진 레일핸드바이크 사업은 총사업비 44억2천만원으로 모래시계공원~정동진역~등명해변까지 왕복 6㎞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며, 금회 1차공사로 모래시계공원~구 군막사부지 왕복 5㎞를 오는 12월까지 공사완료 및 시험운행을 끝내고 내년 1월 1일 해돋이와 함께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레일핸드카 2인승과 4인승 총50대를 운행할 계획이며 레일핸드바이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정동진역, 정동진박물관(시간체험전시관), 썬크루즈, 하슬라아트월드 등과 함께 강릉 남부권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즐길거리 제공으로 관광객의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직 기자 lej1951@hanmail.net        이은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