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체육회비리 특별감사 수감
지방체육단체,태권도계 정면 사정 칼날 정조준
| 2013. 09.21(토) 19:02 |   |
이런 시점에서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체육정책과장이 한참에 교체 된 것은 체육계에 대한 전면 사정을 고강도로 실시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정부 측에서 그 동안 수집된 다양한 정보와 제보를 통해 문제의 단체와 단체장을 선별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8.26~12.31일까지 특별 감사 수감계획을 발표하고,대한체육회를 필두로 감사에 돌입 했다.
현재 대한체육회 합동감사에서 태권도와 지방체육회,생활체육회 등 을 비롯한 7~8 여개 경기단체가 집중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각 지방 체육단체 등에게 수감계획서를 제출 받고 있으며,
예산,결산.조직현황.운영실태 등과 계약건수 및 금액 ,자체 수입금.기부금,협찬금 회비. 감사지적 사항과 조치결과 비위관계자 조치.언론보도내용.민원조치.선수.심판.감독부정 관계.진정.고발.제도개선 등 에 기준을 두고 문제가 있는 부패한 곳은 전면적으로 칼날이 행하여 질 전망이다 .
특히 최근 일어난 국기원 관련 사태 등 이 정부 최고위층까지 전달되고 이로 인해 태권도가 정조준 표적으로 우선 실시 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와 4~ 6개의 지방태권도협회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고, 이 외에도 진정서가 들어간 2~3개 이상의 지방태권도협회가 1차 내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입수된 자료에 따르면, 대한태권도협회 산하 17개 시,도협회 중 현장 감사 대상은 서울시태권도협회, 부산태권도협회, 대구시태권도협회, 광주태권도협회는, 울산시태권도협회, 충남태권도협회, 인천시태권도협회, 경기도태권도협회, 전남태권도협회, 경북태권도협회등 10개 협회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감사를 실시하는 대한체육회 경기 운영팀은 10개의 시도협회에 감사반 점검자 3명을 파견하기로 하고 감사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시도협회 현장감사 요청자료’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의 승단심사 결과, 심사비 및 부대경비 결산 현황, 심판 선정 및 운영, 각종 대회 불공정 행위, 민원접수 현황, 임직원 성폭력 관련 민원과 소송 현황 등이 명시되어 있다.
감사반은 위법적인 장기집권, 회계부정 처리, 불법적 친인척 고용, 협회 공금 유용 및 횡령, 부당한 심사비 지출, 태권도 경기 불공정 판정 등을 세심하게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또,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의 심판관련, 심사 및 심사비 관련, 제도 관련 임직원 관련, 성폭력 관련 등의 민원과 소송현황도 자세히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태권도계의 종합개선이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 이번 감사 결과 2차로 대상범위가 확대되고 시, 군, 구 협회까지 사정이 확대될 전망이다.
감사가 마무리 되고 시·도 협회장에 대한 형사고발 등이 이루어지고, 어떤 형태든 해당 협회의 퇴진으로 상당한 지각 변동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 된다.
문체부가 밝힌 사정 대상 기준이 협회장의 장기집권, 협회회계부정과 관련한 다툼이 있었거나 있는 곳, 친인척 고용, 협회장의 분담금 여부, 협회장의 공금 사용의 과다 등 이어서 이 같은 감사를 두고 체육계와 태권도계는 사정 칼끝 바람이 어디까지 미칠 지 주시 하고 있다.
문 재 일 기자
문재일 기자 moon7675@hanmail.net 문재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