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갈산 하나님의 교회, 어르신 공경의 미덕 돋보여

9일(목), 이웃의 어르신 초청해 식사 대접하고 공연도 베풀어

2014. 01.24(금) 10:42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 성탄 기념하며 세계적인 봉사활동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이웃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즐거운 공연으로 노심을 위로하는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어 삭막해져 가는 세상에 훈훈함을 전달했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9일(목), 인천시 부평구에 소재한 ‘인천 갈산 하나님의 교회’는 인근 분회경로당과 이웃의 독거노인 70여 명을 교회로 초청했다. 그리고 성도들의 직접 따뜻한 곰탕으로 점심식사와 다과를 준비해 대접했고 어르신들의 추위를 달래줄 손 장갑을 선물했다. 또한 식사 후에는 교회 소속 초등학생과 유아들이 준비한 깜찍한 율동과 노래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추위 때문에 바깥 나들이도 삼가고 무료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르신들은 모처럼의 나들이에 즐거워했다. 뿐만 아니라 반갑게 맞아주는 성도들의 환대와 대접에 놀라워했다. 특히 손자손녀와 같은 아이들의 재롱잔치에 얼굴 가득한 주름살을 펴고 환하게 웃었다.
갈산동 경로당 회장을 맡고 있는 최순년 할머니(갈산동, 80세)는 “음식도 맛있고 아이들의 율동을 보니 너무 흐뭇하고 감동받았어. 하나님의 교회가 이렇게 좋은 교회인지 몰랐네. 분위기도 따뜻하고 다들 친절히 대해줘서 고마운데 따뜻한 선물까지 받으니 정말 대접 잘 받고 가네. 다음에 또 오고 싶어”라며 미소를 지었다.
특별히 이번 경로위안잔치는 하나님의 교회가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 성탄 96주년을 기념’하며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조길래 인천갈산교회 목사는 “죽어가던 이웃을 살린 선한 사라마리아 인처럼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우며 가족과 이웃과 사회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이라며 “인생의 뒤안길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또한 이웃에 경로효친의 좋은 미덕을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르신들과 함께 교회에 방문한 심상호 분회경로당 대표는 “2013년을 사회 봉사 활동으로 마무리 하더니 2014년의 시작의 달에도 노인공경을 실천하는 본을 보여주며 어르신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녹색엔지니어링 강승진 대표는 “사회적 분위기가 어르신들에게 너무 무관심한데 교회에서 그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처럼 서로를 배려하고 소년소녀 가장이나 독거노인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 해준다면 미래의 사회는 정말 밝아질꺼라 기대됩니다.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돕겠습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2014년1월1일 제96회 안상홍님 성탄일을 전후하여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두 달 동안 전 세계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각종 지원활동을 비롯해 지구환경보호 운동, 헌혈 등을 실시하며 더불어 인류 구원을 위해 두 번째 오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진리도 전파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바대로 안상홍님은 1964년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 선교협회를 설립한 창시자 이다. 성경 예언을 따라 1918년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무화과나무 비유의 예언대로 A.D 70년에 멸망했던 이스라엘이 독립한 1948년, 30세에 침례를 받았다. 이후 37년 동안 주간 절기 안식일, 유월절을 비롯한 연간의 3차 7개 절기, 수건 규례, 침례 등 새언약의 절기와 규례들을 모두 전파했다. 또한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함을 알려주시고 1985년 2월 다윗왕의 예언을 따라 승천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2천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세워준 새 언약의 모든 진리를 원형대로 회복해준 안상홍님을 성령시대 구원자, 재림그리스도로 믿고 있다. 한편 2014년은 안상홍님이 하나님의 교회를 설립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설립 반세기 만에 전 세계 175개 국가에 2,500여 개의 교회를 설립하고, 전 세계 등록성도 수 200만명을 넘긴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님의 성탄일이자 설립 50주년이 시작하는 1월 1일, 2014년을 희년으로 선포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이 전 세계에 전해지는 기쁘고 복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