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 방안 논의

2014. 12.14(일) 18:41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가 평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토론회를 주최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호스피스의료는 곧 치료 중단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존엄한 죽음에 대한 환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선 부정적인 사회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최영순 연구위원은 국가차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우리 문화에 적합한 호스피스 의료기관 모델을 개발․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