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의료정보 유출 방지대책 논의

2015. 08.04(화) 16:57

새누리당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의료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오늘 회의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의료정보시스템 업체를 일제히 점검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점검해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건강보험 청구 소프트웨어 관리와 전자처방전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등 진료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실효성 있고 강도 높은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정은 진료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진료정보보호법을 제정할지, 현행법을 개정할지에 대해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