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 모색

2015. 11.19(목) 11:17

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적연금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 토론회를 주최한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사적연금을 활성화시키면 개인이 직접 노후대비를 하게 돼 노후보장에 대한 정부의 복지재정 지출이 줄어들 것이라며, 세제 지원을 통해 사적연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을 함께 운영해 국민의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사적연금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