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지도자-봉사활동 수기

<환경교육지도자 활동 후기- 윤미정>

2016. 11.22(화) 23:01

반갑습니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환경교육지도자 윤미정입니다.저는 초,중 대상으로 방과후에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2년전에 애지모회원이 되어 환경봉사를 시작한지는 1년 반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환경봉사를 시작한 계기는 자녀에게 대학입학에 스토리를 만들어 주고 싶어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의미가 다릅니다. 지금의 환경봉사와 애지모활동의 의미는 책임감입니다. 어른으로서, 선생으로서, 대한민국 땅에서 먼저 태어나 살아가는 인생선배로서 우리 아이들이 삶의 의미를, 가치를, 정체성을 스스로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애지모 활동에 매년 학생들의 수를 늘려가며 참여하고 있습니다.처음엔 제 자녀 둘과 시작했고, 다음엔 중학생위주로 5명, 그다음엔 열두명, 오늘은 23명과 함께 왔습니다.애지모 활동중에 하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올해 4월1일 금요일 평일에 학생들 12명이 학교에 일일체험학습신청을 내고 학부모님 한분께서 직장에 휴가를 내시고 서울역사박물관에 갔습니다.
학교를 불가피 빠질수 없는 학생들을 제외하고 학부모님 동의하에 원하는 학생들만 갔습니다. 그 때가 임시정부 97주년 사진전과 우당역사문화강좌가 있었습니다. 의미있는 역사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임시정부97주년 사진전관람과 역사해설을 들으며 공부방에 돌아와 글을 쓰게 했습니다. 역사가 어렵고 재미없었는데 직접 사진을 보고 해설을 들으니 흥미롭고 역사에 관심이 간다고 하였습니다.그 외에도 저와 학생들은 애지모 안에서 환경봉사와 비전스쿨, 저자와의 만남, 법체험등...다양한 경험을 해왔습니다. 경험을 하고나면 글을 쓰게 합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환경지킴이기자>로서 실력을 갖추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잘 쓴 글은 문화상품권이나 원고료를 주고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저와 학생들 모두 아직 신문에 올릴만한 실력을 갖추지 못해 애지모교육방송에 올라온 기사작성을 공부하여 실력을 갖추도록 하려 합니다.제 작은 바람은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여러 경험을 통해, 또 환경문제와 같이 세상에 문제를 보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민하여 자신이 이 땅에서 무엇을 하고 가야하는지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공부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그것이 바로 자신의 꿈이라 생각합니다. 애지모활동이 그 바람을 도와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주신 애지모, 환경스포츠신문사, 21환경교육중앙회에 감사드립니다. 

편집실 en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