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최저임금 부작용 발생...속도 조절해야”
| 2018. 01.08(월) 14:24 |   |
국민의당은 취약계층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서민들의 삶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건비 부담이 커진 사업주가 고용 대신 무인결제시스템 등을 도입하면서 저임금 노동자는 일자리를 잃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합추진협의체는 2차 회의를 열고, 협의체 산하에 정강·정책 등을 제정하기 위한 기초 소위를 구성하고, 신당의 가칭은 통합개혁신당으로 하되, 1월 중에 국민참여를 통해 당명을 공모할 것이며, 양당 전대에서 통합 안건이 의결되면 창당준비위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통합 반대파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도 전체회의를 열고, 통합파가 막무가내로 합당을 진행한다면 개혁신당 창당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압박하고, 정체성에 차이가 있는 양당의 합당은 보수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당 당기윤리심판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제보 논란을 빚은 박주원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고, 박 전 최고위원은 심판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