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고흥 녹동초배구부 우승 일궈내

2003년 동메달 이후 15년 만에 감격의 금메달

2018. 05.31(목) 14:20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녹동초 우승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 후 금메달을 걸고 박순덕 교장선생님과 고흥군교육지원청.전남배구협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하였다.

지난 29일 충북제천 제일고체육관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초등부 결승전을 고흥 녹동초(교장 박순덕)배구부가 2003년 동메달 이후 15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안겨주었다.

결승전을 응원하기 위해 멀리 고흥에서 달려온 교육장 . 고흥군체육회상임부회장 . 전남체육회사무처장 . 전남배구협회장 . 박순덕 학교장 등 관계자와 학부모들께서는 결승전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지인 충북과 전남의 응원 열기는 한여름보다 더 뜨거웠다.

박순덕 교장선생님은 4일간의 응원을 하면서 매 경기마다 가슴조이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하루하루였다고 하였다. 최고의 실력들을 갖춘 팀들이기에 실력과 열정이 넘치는 명승부가 이어졌으나 연전연승으로 금메달을 녹동초에 안겨주었다며 소감을 밝히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또, 소년체전과 인연이 없던 녹동초는 김지훈 코치가 2017년 10월에 합류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안해왔었다.

또한, 박순덕 교장선생님과 김용우 체육부장은 2018년 3월 1일자로 부임하면서 어린 고사리들에게 제 정비하였다.

게다가 김용우 감독과 김지훈 코치와 함께 눈높이에 맞게 제정비한 후 매일 기본체력 훈련부터 기술지도에 혼심의 힘을 쏟았고 박순덕 교장선생님은 고사리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였다.

4월에 있었던 무등배에서 우승을 기점으로 5월에 개최한 전국종별대회에서는 준우승이란 쾌거를 안겨주었다.

이에 2003년 동메달 이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울 수유초를 2대1로 가슴 졸이며 승리한 후 8강에서 충남 청양초를 2대0으로 기선을 제압하였으며, 준결승전은 전북 이리부승초에 2대0으로 완승하여 대망의 결승전을 충북대표인 삼양초의 대결에서 어린 고사리들이 2대0으로 완승하여 15년 만에 녹동초가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박순덕 교장선생님은 고흥교육지원청과 녹동초전교직원 . 학부모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배구명문 학교로써 더욱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생한 감독 . 코치 . 선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6학년 배준솔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2019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면서, 다시한번 고흥 녹동초 우승을 축하합니다.

박영근기자 pk742@hanmail.net        박영근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