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탈 원전·보 해체, 국민 이기려는 오기”

2019. 02.25(월) 14:21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과 4대강 보 해체는 국민을 이기려는 오기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으로 LNG발전이 늘어 초미세먼지 온실가스 배출량이 탈 원전 추진 이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의 수질악화로 인한 일부 지역의 4대강 보 해체 결정은 문재인 정부의 지난해 감사원 조사결과를 뒤집은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기준과 채집 증거 수를 바꾸는 등 조작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모레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주말 사전 투표를 실시한데 이어 오늘과 내일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종 결과에 30%를 반영할 방침이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