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수처 설치 필요”

2019. 03.26(화) 16:47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이 누군가의 비호로 지난 6년간 진상규명조차 안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공수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 원내대표는 검찰 과거사위의 김학의 사건 재수사 권고에 대해 검찰은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명운을 걸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 민주당은 3월 국회에서 체육계 성폭력 근절법안과 탄력근로제 확대 보완 법안, 최저임금법안 등 민생 경제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력을 당부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