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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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인정한 제주의 환경보존에 앞장서요”

하나님의 교회 성도·지역주민 등 90여 명 참여
2019. 05.09(목) 17:32확대축소
제주도를 포함해 인근 80개 도서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는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세계 자연경관의 테마인 섬, 화산, 폭포, 해변, 국립공원, 동굴, 숲을 모두 갖추었고,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3개 자연과학 분야(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를 동시에 달성한 세계에서 유일한 지역이다. 이런 제주에서 9일 해안과 도로 정화 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와 지역주민 130여 명이 참여해 제주시의 관광명소 용담레포츠공원을 시작으로 어영공원까지 1,5km 구간을 청소했다.

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한 용담레포츠공원은 용두암해안도로 카페거리에 속해 있어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도 즐겨 찾는 곳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하거나 카페에 앉아 붉게 물드는 노을을 감상하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산책로도 잘 정비돼 있어 이 일대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렇다 보니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양도 만만치 않다.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적인 자연유산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는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특별히 이번 행사를 해안을 정화하는 활동으로 진행한 것은 도서인 제주의 특성을 감안해 해양생태계 보존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자 함이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 참여한 김태석 도의장은 “항상 제주도를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하나님의교회 모든 성도분들게 감사하다.”고 격려했고, 한영식 용담동 주민센터장은 “여러분의 활동을 환영하며 쓰레기봉투 200장을 기쁜 마음으로 지원한다”며 밝은 얼굴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현주(48) 씨는 “제가 살고 있는 내집 주변에 구석구석 숨겨진 쓰레기들을 찾아내면서 환경정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마음을 전했고, 고무경(48) 씨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에서 거리정화와 환경정화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인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해에도 제주의 자연자원을 보존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도심 정화는 물론 산림, 하천, 해안 등 정화 활동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의 활동에 감동한 지자체 인사들도 표창장과 감사장 등을 수여하며 지지를 피력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앞으로도 제주시, 서귀포시 내 교회가 설립된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항 인근에 소재한 제주오라교회는 제주의 관문이란 특성에 맞춰 환경정화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민주 기자 env-news@hanmail.net        최민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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