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법안소위, 의결정족수 부족...법안 의결 불발

2019. 05.15(수) 18:27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어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소방관 국가직화와 과거사 관련 법안 등을 의결할 방침이었지만, 의결정족수가 부족해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장외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했고,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도 SNS를 통해 법안심사소위원장의 일방적인 회의 개최라고 반발하며 참석하지 않았다.

홍익표 법안심사소위원장은 매월 둘째와 넷째 주 법안소위 개최를 정례화하기로 여야 간사 간 합의했었고 소방관 국가직화와 과거사 관련 법안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법안 심사 참여를 촉구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