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 불발
| 2019. 06.19(수) 10:22 |   |
문희상 국회의장은 어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경제청문회 개최 등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앞서 여야 4당이 임시국회를 소집하면서 내일부터 6월 국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와 사과, 경제 청문회 합의 없인 6월 국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국회가 정상 가동되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문 의장은 어제 회동에서 여야의 의사일정 합의가 우선이라면서도 합의를 하지 못한다면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정부 추경안에 대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