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과연 공정한가?
| 2021. 10.26(화) 1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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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든 티끌만 비난하고 있다. 성경에 "죄 없는 자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는 말이 있다. 이 세상 누구든 죄 없고 흠 없는 자는 없다. 작은 흠이 있드라도 국민을 궁휼히 여기고, 어려운 삶을 살피는 따뜻한 지도자를 원한다.
잘사는 사람이 대를 이어 잘 살고, 한번 출세한 사람이 대를 이어 출세를 한다면 과연 공정한 세상인가?
세상 곳곳을 한번 생각해보자.
고위직 공직을 거친 사람은 현직일때도 특대우를 받고, 퇴임 후에도 몆년간 곳곳에서 특대우를 받는다. 노후에는 빵빵한 연금으로 행복을 누린다.
고위직에 있던 사람이 퇴직하고 국회의원이 되고, 시장, 군수, 도지사를 한다. 그리고 대통령도 하려 한다.
반면 늘 하류층에 있는 사람은 죽을때까지 고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태반이다.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도 옛날이야기다.
가진 자들과 못가진 자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고 사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가 아닐까?
가진 자들이 못가진 자들을 향해 공정을 말할 때, 못가진 자들은 무어라고 말을 해야 하는가?
그냥 표만 찍어주면 공정한 세상이 오겠는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못배우고 못가진자들이 미련해서 지혜가 없어서 세상 지도자가 되지 못하는게 아니라, 기회가 공정하지 않아 지도자가 되지 못했을 뿐이다. 공정한 세상을 만들려고 하면, 평생 풍요를 누린 가진 자보다 덜 가진 자를 지도자로 뽑아주어야 공정한 세상의 수레바퀴가 돌지 않을까?
못가진 자들은 가진 자들의 권모술수에 늘 놀아나고 있으니 문제다. 그래서 백성은 우민하다고 했던가?
이제 평범한 서민 유권자들이 당파와 지역을 떠나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지도자를 세울 것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천마디의 말보다, 세상이 돌고 도는 모습이 보여야 공정한 세상이 왔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가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문화도 세계를 리드해야 하지 않을까?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라도 국민들이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문달주 발행인 env-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