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6월, 국제 가든·레저 산업 박람회

고령화, 1인가구 등 가든·레저산업의 트렌드 반영

2022. 05.04(수) 14:28

코로나 엔데믹 분위기에 힘입어 “스포가가파 (spoga+gafa) 2022”도 개최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 19일부터 3일간 독일 쾰른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스포가가파는 2년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대형 B2B 가든·레저 전시회이다. 보쉬, 플로렌시스, 하이스너, 회어만, 오토와일드그릴 등 전세계 600개 이상의 업계 리딩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참가사 및 방문객의 높은 국제성 예상된다.

스포가가파에는 야외 가구, 정원 인테리어·용품, 야외 스포츠, 캠핑, 야외 BBQ, 아웃도어 키친&리빙룸 등 다양한 가든·레저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국내에서도 캠핑·휴대용 가스버너와 가스주변기기를 생산·수출하는 엠아이티가 참가한다. 자체 브랜드인 ‘파이브스타’로 일반 주방용에서 아웃도어용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수출하는 엠아이티는 스포가가파의 오랜 참가사이다.

가구·정원·BBQ 분야의 다양한 무역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바우하우스, OBI 등 DIY산업협회 회원사들이 참관 의사를 밝혔으며, BHB (집수리·건축·가드닝 소매상 협회) 에서 해당 전시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가든”이 주요 키워드이다. 전시장 투어 신청 시 지속가능한 가든을 위한 전 세계의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디어의 대로 (Boulevard of Ideas),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쇼 (Outdoor Lifestyle Trend Show)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주로 지속가능성, 도시화, 고령화, 1인가구 등의 올해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라인테라스(Rheinterrassen)에서는 이브닝 프로그램으로 BBQ 제품이 시연된다.

야외가구 및 가든라이프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가구·데코레이션 섹션도 대폭 확장된다. 3.1홀, 11홀, 10.2홀에서는 야외 가구·인테리어가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가가파 전시회의 참가·방문을 희망할 시 주최사 쾰른메세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02-798-4102, shyu@rmesse.co.kr)로 문의할 수 있다.


김대익 기자 env-news@hanmail.net        김대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