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4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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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과 실력으로만 성공할 수 없다(?)
2023. 04.18(화) 12:31확대축소
문 달 주 회장 ▲충남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환경스포츠신문사 발행인 ▲21환경교육중앙회 회장 ▲저서 : 살며생각하며
운칠기삼을 한글로 풀이해 보면 도울운(運), 일곱 칠(七), 재주 기(技), 석 삼(三)이다.
이 뜻은 아무리 실력이 있고 노력을 해도 일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실력과 노력은 부족한데 운 좋게 어떤 일이 성사되었을 때 쓰는 말입니다.
여러분 주위에 어떤 사람이 별로 실력도 없고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하는 일마다 잘되어 성공을 거둔 사람을 보았을 것입니다.
아울러 지인 권유로 땅을 샀는데 오르거나, 반대로 꼼꼼히 살펴서 땅을 샀는데 떨어지는 경우도 습니다.
우리는 세상살면서 운이 좋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겁니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은 명나라 말, 청나라 초기 시대의 포송령이라는 이가 지은 기담을 모아 만든 ‘요재지’이라는 책에 등장합니다.
이 책에 의하면, 어느 날, 오래 글공부를 하였으나 과거에 붙지 못해 아내마저 도망가버린 한 선비가 자신의 신병을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였다.
대들보에 동앗줄을 매고 스스로의 인 생을 끝마치고자 하였으나, 스스로의 처지가 너무도 원통한 나머지 옥황상제를 찾아갔다. 왜 자신보다 공부를 못한 선비들은 급제하고, 자신은 매번 낙제하는지 대해 물었다.
옥황상제는 이 선비의 말을 듣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정의의 신과 운명의 신을 불러와 술 내기를 시켰다고 한다.
술내기가 끝나자 운명의 신이 마신 잔은 7잔이었던 것에 반해, 정의의 신이 마신 잔은 3잔에 불과했다.
옥황상제는 세상사는 정의에 따라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운명의 장난에 따라 좌우되는 불합리성이 있다. 그러나 3푼의 이치도 중요한 것이니 운수만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는 할 수 없다는 말로 선비를 꾸짖고 돌려보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성패는, 운에 달려 있는 것이지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승마나 경마에도 운칠기삼과 비슷한 용어가 있다. 마칠기삼(馬七騎三)이 그것인데, 말이 뛰는 데는 말 본래의 능력이 7할, 말을 모는 기수의 능력이 3할을 차지한다는 뜻입니다.
각종 프로스포츠의 세계에서는 미세한 차이가 게임의 승부를 가르는 일이 많다. 축구의 경우 승무차기에서도 운이 작용하고, 포커나 화투를 칠때도 운이 작용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했다고 해서 인생이 꼭 성공으로 끝나지도 않습니다.
명문대를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꽃길을 걷는 것도 아님니다.
그리고 부동산이나 주식투자를 해도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쪽박을 차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렇다면 운발을 받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필자의 개인 소견으로는 인간의 영역이 아닌 신의 영역에서 생각해 보아야 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과“공든탑이 무너지랴”는 말을 생각해 보십시요.
평소에 열심히 기도도 하고, 세상에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선한 영향력도 행해야 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산다면 좋은 운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짓는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문달주 회장 en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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