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국제물산업박람회 참가 기업 특집...삼송하이드로(주)

2024. 04.02(화) 17:44

삼송하이드로(주)의 스마트 세척 방식(Smart Flushing Technology)

3월20일 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는 2024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열렸다.

국내외 166개사 참여하여 22일 막을 내렸다.

물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 할 기회의 장이 된 전시회에서 상수도 관망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 되었다.

깨끗하게 정수된 상수도가 각 가정에 도달하기까지 수없이 긴 상수도 관을 거치게 되는데 상수도관의 노후화로 관 내부에 이물질이 침착 되어 수질이 저하 되는 현상은 상수도 사업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삼송하이드로(주)(대표 송현근)는 노후관 세척에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삼송하이드로(주)가 선보인 상수도관 세척 방식은 스마트 세척 방식(Smart Flushing Technology)이다.

상수도관 내부에 고압의 살수 장치(Smart Robot)를 투입하여 관에 부착 되어 있는 슬러지와 이물질을 떼어 내어 더러워 진 물을 외부로 배출 하는 방식이다.

외부로 배출 된 물은 배출수 처리장치를 통해 정화 한 후 배출 한다.

또한 수중 촬영장비를 이용 해 관 내부의 세척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여 철저하게 이물질 제거를 한다.

관의 오염상태에 따라 수압을 적적히 조절 할 수 있어 관 내부의 손상을 방지 할 수 있다.

다양한 Smart Robot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어 관 크기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작업 초기 상수도관에 있는 물을 빼내지 않아 물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길이가 긴 관일 경우 최대 800m까지 양방향으로 세척도 가능하여 단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송하이드로(주)의 로드매트

이와 별개로 삼송하이드로(주)에서는 로드매트라는 임시 도로 복구 제품을 개발하여 선보였다.

도심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하수도공사, 통신, 전기, 가스 공사시 굴착공사를 반드시 하게 되어 있다.

시공 후 완전 포장 복구까지 임시로 부직포를 깔아 둔다든지 콘크리트로 임시포장을 하게 되는데 삼송하이드로(주)에서 개발한 로드매트를 깔아 놓으면 산업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로드매트는 폐비닐을 원재료로 만들어 자원을 재활용한데 이어 1회용이 아니라 반 영구적으로 재사용이 하능하여 부직포, 임시포장용 폐콘크리트의 자원 낭비가 발생하지 않는다.

삼송하이드로(주) 임성도 전무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관 세척 관련 신제품, 신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관 세척 뿐 아니라 재생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한 상수도용 원형밸브실도 개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담 기자 env-news@hanmail.net        정영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